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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서 뛰쳐나온 진중권 "종북파는…" 매운 독설
‘키보드 워리어’란 별명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진보논객 진중권. 그는 과거 두 번이나 진보 정당을 탈당한 이력이 있다. 믿었던 가치와의 충돌 때문이었다. ‘종북논란’으로 확대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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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막말에 벌금을 매겨라
한국과 미국엔 겉모습이 어슷비슷하지만 내용은 딴판인 게 제법 있다. 우리 긴급 전화가 ‘119’지만 미국은 ‘911’인 것처럼 말이다. 정치를 놓고 봐도 그렇다. 이명박 대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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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종북주의 논란과 희망의 크기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선거부정 사태로 시작된 종북(從北)주의 논란으로 인한 이념논쟁이 온 사회를 휩쓸고 있다. 사회주의 붕괴와 탈냉전 20년을 경과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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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여론과 다른 결과…이기고도 진 선거란 위로 많았다”
10일은 마침 전날 당 대표 자리를 마지막 문턱에서 놓친 김한길(59ㆍ서울 광진갑ㆍ4선) 최고위원의 결혼기념일이었다. 탤런트 출신 부인 최명길씨(50)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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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DNA 흐르는 4륜구동의 ‘엔진 명가’
스바루만의 특징인 좌우 대칭형 4륜구동 시스템. 낮게 장착해 자동차의 무게중심을 낮춰주는 수평대향 엔진 바로 뒤에 무거운 변속기를 일직선으로 배치했다. 이로 인해 전후좌우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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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외화벌이 창구 ‘룡흥경제연합체’
북한 김정은 체제의 외화벌이 전담기관으로 ‘룡흥경제연합체’가 부상하고 있다. 정통한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이곳은 2010년 10월 김정은이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후계자로 부상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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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회장 밴플리트상, 이수만씨 문화상
한덕수 회장(左), 이수만 프로듀서(右)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이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과 우호 증진에 힘쓴 공로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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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이 한국서 배우고 싶은 열두 가지
유상철중국연구소 소장 당대 중국 최고의 경제학자는 누굴까. 중국 시사지 ‘중국기업가’가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았던 2008년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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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쇼, 산업화·국제화·대중화 세 박자 착착착!
3일 막을 내린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산업화, 국제화, 대중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보트쇼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5일간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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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진보 … 행동방식과 문제해결 과정도 ‘진보적’으로 바뀌어야
1일 오후 각계의 학자들이 한국 진보정치의 명암에 대해 얘기하고있다. 왼쪽부터 정영태 인하대 교수,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고유환 동국대 교수, 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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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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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2B·종합솔루션으로 경쟁력 높인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인터넷TV(IPTV) 가입자 확충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기업사업(B2B)과 인터넷TV(IPTV)를 신성장동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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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걷어내고 아이디어 나누면 창의적 결과물 쏟아진다
(왼쪽부터) 조윤경 교수 (UNIST(울산과기대) 나노생명화학공학부),허완수 교수 (숭실대 융합인력양성사업단 화학공학과),이병민 교수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3인이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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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런거 왜 하려는지…고역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원순 서울시장. 그는 1980년 사법시험 합격 뒤 인권변호사·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느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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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복원해 8조원 부가가치 창출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있는 시장 집무실에서 “시민운동을 할 때보다 훨씬 더 빠르게, 훨씬 더 크게 사회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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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패권 추구 안 하게 동기 부여를
미국 정책 결정자들은 아시아를 생각하면 중국부터 떠올린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중국은 중요하지만 아시아에 대한 미국 외교정책 접근법의 출발점이 돼서는 안 된다. 우리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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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24 대북제재’ 실행 2년을 돌아보며
천안함 폭침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취한 ‘5·24 대북제재’가 내일로 2년이 된다. 이 조치를 계기로 남북관계는 한순간에 이전과 180도 바뀌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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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복지제도 좋아도 무작정 베끼면 안 돼
국빈 방한을 앞두고 있는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왼쪽)과 실비아 왕비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왕궁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에 응했다. 태어난 지 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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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애국의 출발점
문창극대기자믿을 데가 없다. 이자 한 푼이라도 더 받아보려고 시중은행보다 이자를 1% 더 준다기에 저축은행을 찾아갔다. 노후를 위해 얼마나 애써 모은 돈인가. 그 돈을 저축은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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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중 경제 20년 키워드는 ‘동반자’
“호혜적인 동반자(Partnership) 관계의 여시구진(與時俱進·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함).” 지만수 동아대 국제학부 교수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20년 동안 경제분야에서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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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남북 교역 … 북, 황금평·나선 특구로 출구 모색
지난해 9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싼허(三合)에서 바라본 두만강과 북한의 모습. 북한의 최대 철광석 단지인 무산 인근 강바닥 모래에는 광산에서 떠내려온 철광 성분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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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4번 결혼할 정도로 여유 있어야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동차 매니어들한테 프리미엄 자동차, 고급 승용차 브랜드가 뭐냐고 물으면 절반 이상이 벤츠ㆍBMWㆍ아우디를 꼽는다. 과거의 영광을 쳐 줘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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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 시급한 김정은, 체제만 유지 된다면 대남정책 전환 가능성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북한 논쟁을 시작하기 앞서 지난 10일 토론 참석 학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조동호 이대 교수, 중앙SUNDAY 안성규 에디터, 백학순 세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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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中 공략해 고급차 시장 1위 고수
아우디는 2005년 콰트로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상시 4륜 구동인 콰트로의 성능을 시연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4.2L 터보 가솔린 엔진을 단 A6 콰트로 모델이 핀란드 피카보리